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는 이유

여름철이나 운동 후에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외부에서 활동을 하면서 지나치게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난다면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는데요. 너무 많은 땀으로 인해 사회생활 하는 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머리에서 땀이 많은 이유를 살펴보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두한증이라고 부르고 외과질환으로 보면 안면다한증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땀이 많이 나는 이유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게 되면 질병으로 취급되어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는 얘기가 되는데요.

운동을 하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얼굴과 머리에서만 땀이 나는 증상을 한의학에서는 두한증이라고 부릅니다. 위열이나 소화기 쪽의 이상, 전신의 기운 저하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고 해요.

안면다한증의 경우에는 일반 다한증에서 국소다한증에 속합니다. 다한증이 땀 조절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반응하면서 과도하게 땀이 나는 것을 말하고, 안면다한증과 같은 국소 부위에서 나는 다한증과 전신다한증으로 나뉩니다.

면역력 저하로 인해 국소다한증이 생긴 경우에도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날 수 있습니다.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는 대표적인 이유는 위와 같은 다한증의 경우로 볼 수 있고, 그 외에는 다음과 같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너무 심각한 경우라면 한의원이나 일반 병원을 찾아야 하지만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도 머리에서 나는 땀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병원에 방문해서 치료를 하는 방법으로는 한의원에서 침 치료를 받거나 땀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모든 질환들이 그렇듯이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는 부분도 평소의 습관 개선이 최우선적으로 행해져야 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제안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걷기, 가벼운 조깅 등으로 평소에 체중관리를 진행합니다.

2.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 패턴을 갖도록 합니다.

3. 충분한 수면을 하고 비타민 등 건강보조식품을 꾸준하게 섭취합니다.

4. 스트레스를 완화 하기 위해서 명상이나 요가와 같은 정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추천됩니다.

두피를 시원하게 하기 위해서 모자 착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를 착용하는 경우라면 장시간 착용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서 열 발산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해주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을 마셨다면 충분한 양의 물도 함께 마셔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요가와 명상도 도움이 되지만 지금 당장하기가 어렵다면 아로마테라피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아로마오일을 선택해 몸에 바르거나 혹은 집안에 향을 내는 방식으로도 간편하게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스트레스 완화 오일로는 라벤더 오일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불면증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잠들기 전에 한방울 정도를 작은 손수건에 적셔 베게 근처에 두고 잠을 청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평소에 겪는 신체 반응중에 불편한 것이 있다면 사실은 제일 먼저 본인의 생활습관을 돌아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생각만 하고 아직 실행을 못하셨다면 간단한 체크리스트를 적어두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개선해서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가시는데 도움을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