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하고 더운 여름철에 겨드랑이에서 땀이 많이 나서 고민이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자연스러운 현상이긴 하지만 심할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야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겨드랑이 땀이 많이 나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고 평소에 냄새를 줄이는 법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겨드랑이에서 땀이 나는 이유
겨드랑이에서 발생하는 땀과 이로 인한 냄새는 많은 사람들이 겪는 문제중에 하나입니다. 무엇보다 본인에게 너무 스트레스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대표적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유전적 요인
유전적인 요인은 신체 기능들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땀샘의 활동도 그 중 하나로 꼽는 요인입니다. 가족 중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전적 요인은 땀샘의 크기와 수, 그리고 활성도에 영향을 주는 부분입니다.
2. 호르몬 변화
호르몬 변화는 땀 분비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사춘기, 임신, 폐경 등 호르몬 변화가 극심한 시기에 땀샘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게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나 긴장 상태에서도 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땀이 많이 날 수 있습니다.
3. 온도와 습도
고온 다습한 여름날씨에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체온 조절을 위해 땀을 외부로 분출해야 하는데, 특히 여름철에는 외부 온도가 높아 땀 분비 자체가 많아지며, 실내 습도가 높을 때에도 땀이 많이 날 수 있습니다.
4. 신체 활동
운동이나 육체 노동 등 신체 활동이 활발하게 되면 체온이 상승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를 낮추기 위한 일환으로 땀 분비가 자연스럽게 증가합니다. 극심한 운동 후에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나는 것은 체온 조절을 위한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5. 음식과 음료
매운 음식이나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는 체온을 상승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땀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향신료가 강한 음식은 땀샘을 자극하는주요 요소로 겨드랑이의 땀을 유발하게 됩니다.
냄새를 줄이는 방법
몇 가지 간단한 방법으로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땀으로 인한 냄새야 피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끝까지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규칙적인 세정과 향균 제품 사용
자주 씻어서 냄새를 줄이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방법에 속합니다. 깨끗하게 씻어줄 때 향균제품을 사용하면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세균은 땀과 만나면서 냄새를 유발하게 되기 때문에 냄새를 줄이는데 향균제품을 사용해 자주 세정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제모
겨드랑이 털을 제거하게 되면 땀과 세균이 모이는 면적이 줄어들어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제모 후에 깨끗하게 씻고 보습제를 발라서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통기성이 좋은 옷
면 소재나 통기성이 좋은 옷을 입으면 땀이 쉽게 증발할 수 있어 냄새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합성 섬유는 땀을 흡수하지 못하고 피부에 남아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 겨드랑이 관리법
1. 균형 잡힌 식단
평소에 매운 음식이나 커피를 즐겨 드시는 분들이라면 매운 음식과 카페인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땀 분비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과일과 채소,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호르몬 분비를 자극해 땀을 많이 나게 합니다. 명상이나 요가, 규칙적인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면 땀 분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결론
겨드랑이에서 땀이 많이 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당사자에게 너무 스트레스 일 수 있는 요인인데요. 평소 습관을 조금씩 고쳐나가고 관리한다면 좀 더 상쾌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